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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active media art (with thermal camera)

현해(玄海)/ Black Sea

잉어는 동양에서 오랫동안 복(福)을 가져다 주는 동물로 인식되어 왔다. 어떤 문화에서는 생명 잉태를 상징하고, 또 어떤 문화에서는 건강·입신양명 등의 의미를 갖는다. 현(玄)은 검은 색, 동시에 무한한 것을 뜻한다.

작가는 ‘현해’를 무한한 바다, 즉 우주를 헤엄치고 있는 자유로운 잉어로 표현했다.

우주를 자유로이 움직이는 잉어는 공간에 있는 사람을 인지해 모여들었다가 다시 자유로이 움직이면서 상호작용한다.

이런 움직임은 잉어에 열화상 카메라를 장착해 가능한데 작가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현해 속 잉어를 사람의 '겉'이 아닌 '안'을 바라보는 존재로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단순히 움직이는 디지털 이미지가 아닌 그 이상의 존재로, 이 공간을 찾는 사람들과 소통하기를 원합니다.”




작가소개
정우원(1980~)

로봇공학 전공 후 영국 왕립예술대학에서 Art & Design을 공부했다.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작가는 엔지니어링이란 도구를 활용해 건축, 인테리어, 디자인 제품, 패션 등 다양한 영역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작업 중이다.
특히 지속적 관심주제인 ‘시간의 흐름’ 과 ‘삶의 의미’를 움직임(Movement)이라는 요소를 통해 시적(Poetic)으로 표현하는데 집중하고 있다.